20대 마지막 해에 꼭 해봐야 할 재테크 5가지 – 돈 버는 습관 기르기

20대 마지막 해에 꼭 해봐야 할 재테크 5가지 – 돈 버는 습관 기르기

‘20대의 끝,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내 월급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커져간다. 하지만 다행히도, 30대가 되기 전 지금이 재테크 습관을 시작할 최고의 타이밍이다.
이 글에서는 20대 마지막 해에 반드시 해봐야 할 재테크 실천 리스트 5가지를 소개한다. 가볍게 시작해도 좋다. 중요한 건 방향이다.

 

1. 월급 통장 쪼개기 – 돈의 흐름을 구조화하라

재테크의 시작은 **‘내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아는 것’**이다.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용도별로 자동이체 설정을 하자.

• 생활비 통장
• 저축/투자 통장
• 비상금 통장
• 카드값 전용 통장

통장 쪼개기는 재테크의 체력이다. 단순한 분리지만, 소비통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카드값 낼 돈’을 미리 떼어두는 습관 하나로도 무지출일을 늘릴 수 있다.

 

2. 신용점수 관리 – 미래 금융의 등급표를 챙겨라

30대의 시작은 대출, 전세, 자동차 할부 등 금융활동과 밀접하다.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신용점수다.
지금부터라도 다음을 습관화하자.

• 연체 없이 자동이체 관리하기
•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 소액 이용 후 바로 상환
• 1금융권 계좌 중심으로 거래하기

또한 KCB, NICE 지키미 사이트에서 정기적으로 신용점수 조회를 하자.
신용은 쌓는 데 오래 걸리고,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3. 사회초년생용 절세상품 가입 – 세금은 줄이고 돈은 모으자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세액공제형 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있는 20대 후반’**이라면 무조건 활용해야 하는 제도다.

• 연금저축계좌: 연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최대 66만 원 절세
• 청년도약계좌: 월 70만 원 저축 시, 최대 5년간 5천만 원 이상 수령 가능
•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월 70만 원 납입 시 소득공제 혜택

지금 가입해도 연말정산에서 큰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정부 혜택은 타이밍 싸움이다.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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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액투자 경험하기 – 리스크 감각 키우는 훈련

재테크는 ‘이론’보다 ‘경험’이다.
큰돈을 벌기 전에 먼저 작은 돈으로 투자 감각을 익히자.

• ETF(상장지수펀드): 분산투자 가능, 장기 안정적
• 토스·카카오뱅크 등 모바일 소액 투자
• 1만 원 이하의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소액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률’이 아니라 ‘내가 어떤 투자자 성향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

 

 

5. 비상금 만들기 – 습관보다 빠른 건 없다

재테크의 기초체력은 비상금이다.
질병, 실직, 갑작스러운 지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최소 300만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 확보가 필요하다.

• 생활비의 3~6개월치가 이상적
• 적금 or CMA 통장 활용해 유동성 확보
• 따로 떼놓은 계좌에서 건드리지 않기

비상금은 쓰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자산이지만, 갖고 있지 않으면 반드시 필요해지는 자산이다.

 

마무리 – 돈보다 ‘습관’이 자산이다

재테크는 특별한 재능보다 지속 가능한 구조에서 출발한다.
지금의 실천은 미미해 보여도, 30대, 40대의 자산격차는 바로 이런 습관의 유무에서 비롯된다.
20대 마지막 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돈 흐름’을 설계해보자.
돈을 벌기 전에 돈을 다루는 법부터 익히는 것, 그게 진짜 재테크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