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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금융지식

비상장주식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리스크

by info-tell-you 2025. 6. 30.

 

 

비상장주식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리스크

– 상장만 기다리다 큰돈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서론: “상장하면 대박날 거야” 정말 그럴까?

2030 세대 중엔 ‘조기 투자자’라는 이름으로
비상장 스타트업이나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 직전 투자하면 10배는 번다”는 말에 혹해
상장 전 마지막 기회라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투자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비상장주식은 상장주와 전혀 다른 생태계입니다.
금융당국의 규제도 느슨하고, 거래가 자유롭지 않으며,
사실상 투자자 보호 장치는 거의 없다시피 하죠.

이 글에서는 비상장주식을 투자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5가지
직관적이고 실제 사례 중심으로 풀어드릴게요.
지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① 유동성 리스크 – 사고 싶을 땐 없고, 팔고 싶을 땐 안 팔림

비상장주식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입니다.
따라서 매도/매수자가 따로 존재해야만 거래가 성사됩니다.

✔ 상장주식은 키움/토스/미래에셋 앱에서 실시간으로 거래 가능
❌ 비상장주식은 K-OTC, 비마이유니콘, 서울거래소IR 등 제한된 플랫폼 사용

⚠️ 문제는 ‘팔고 싶을 때 사줄 사람이 없으면’ 그대로 묶인다는 것!

👉 예: A회사 주식 1,000만 원치 보유 중 →
구매자 없음 → 상장까지 3년 묶임 → 결국 상장 무산

 

 

② 정보 비대칭 리스크 – 회사 내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음

비상장기업은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에,
재무제표, 사업전망, 자금 흐름 등을 알기 어렵습니다.

✔ 상장기업: DART 공시 필수
❌ 비상장기업: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대부분 비공개

실제로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실적 악화 중인데 외부엔 “상장 예정”이라고만 발표
  • 대표자 변경, 소송, 세금 체납 등 이슈 숨겨짐
  • 상장 불가 판정 후 소액 투자자만 피해

👉 정보를 믿을 수 없다면, 투자는 ‘도박’에 가까워집니다.

 

 

③ 상장 실패 리스크 – IPO는 보장된 미래가 아니다

비상장주식의 가장 큰 기대는 **“언젠가는 상장한다”**입니다.
하지만 상장은 아무 기업이나 할 수 없습니다. 심사 통과 기준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구분코스닥 상장 요건 예시
자본금 30억 원 이상
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최근 2년 연속 흑자 필요
 

✅ 2023년 기준, 코스닥 상장 심사 통과율은 약 40%
❌ 절반 이상은 ‘계획은 있었지만 실제 상장은 못 한 기업’

실제로 2022~2024년 사이만 봐도,
상장 철회·심사 반려 기업이 50곳 이상 존재합니다.

 

 

④ 투자자 보호 장치 미비 – 피해 입어도 돌려받을 길이 없다

비상장주식 투자자는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거래소 등으로부터
거의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 주가 조작 발생 시 → 직접 민사소송 외 해결책 없음
  • 기업 부도 → 전액 손실
  • 계약서 오류 → 투자금 회수 불가

📌 실제 사례:
한 개인 투자자가 비상장 바이오 기업에 2,000만 원 투자했으나,
대표가 회삿돈 횡령 후 도피 → 상장 무산 → 피해자 200명

 

 

⑤ 환금성 리스크 – 언제, 어떻게 현금화할 수 있을까?

비상장주식은 현금화까지의 경로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 상장주식 | 매도하면 2일 후 현금화 가능 |
| 비상장주식 | 매도 타이밍, 상장 여부, 플랫폼 따라 다름 (수개월~수년 소요 가능) |

즉,

💡 “언제 돈으로 바꿀 수 있나요?” → 답: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대출이나 현금 흐름이 필요한 사람에겐
투자 자산으로서의 유용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장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이 3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1. 📄 [ ] 회사의 감사보고서 / 최근 매출 / IR 자료 확보
  2. 📊 [ ] 투자계약서 내용 (청약 철회 가능 여부 등)
  3. 🤝 [ ] 공신력 있는 플랫폼 이용 (K-OTC,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절대 카카오톡, 오픈채팅, 지인 권유 등으로 직접 거래하지 마세요.
10명 중 8명은 사기 피해로 끝납니다.

 

 

🎯 마무리: 비상장주식, 매력도 있지만 ‘정보력 싸움’이다

비상장 투자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단, 정보가 부족한 채로 들어가는 투자,
**“상장만 기다리는 투자”**는 거의 대부분 실패로 끝납니다.

❌ 소문만 믿고
❌ 리스크도 모른 채
❌ 현금 흐름도 고려 안 하면
→ 수익은커녕 원금도 잃을 수 있습니다.

2030 투자자라면
리스크를 알면서, 정보 기반으로 투자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